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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그녀는 5시간 동안 양쪽 눈 쌍꺼풀 수술과 코 수술을 받았고 이후 허벅지 지방 흡입을 했다. 다음 날 아침엔 5시간 동안 얼굴과 가슴에 보형물을 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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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의 응급 처치에도 깨어나지 않자 대형병원인 난닝 제2인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늦게 눈을 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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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가족은 난닝시 장난구 법원에 118만 위안(약 2억 3000만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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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클리닉과 시술을 했던 의료진 2명 모두 합법적인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제거된 지방의 양도 의학적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5월 법원은 클리닉이 리우의 사망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판결하고 약 100만 위안(약 2억원)의 보상을 명령했다.
그러나 클리닉 측은 항소했고, 지난해 8월 법원은 클리닉의 일부 책임만 인정해 보상금을 59만 위안으로 수정했다.
당시 재판부는 "의료 행위 실수로 환자가 사망했다고는 볼 수 없다"면서 "숨진 리우와 클리닉의 공동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네티즌들은 "하루에 성형을 여섯 번이나 한다는 게 정상적인가? 부작용은 고려하지 않은 건가?", "돈벌이에 급급한 클리닉", "양심이 없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불법 시술로 인해 매년 약 10만 건의 장애 또는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