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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민은 서초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일과 가정을 모두 사로잡은 '슈퍼 워킹맘' 절친들, 아나운서 강수정과 박은영, 방송인 현영을 초대해 허브솔트치킨, 라자냐, 파스타, 오픈샌드위치 등 다양한 양식 메뉴를 선보이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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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던 중 현영은 "K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몇 년 했었냐"라고 물었고 강수정은 "너무 짧아서 부끄럽다. 5년 했다"라고 말했고, 이정민은 "전 17년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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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은 "그 후에 사석에서 노현정 선배님을 봤는데 제 얘기를 들었나 보더라. 근데 '내가 더 예쁜데'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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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살 연상 의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여드름을 짜다가 남편을 만났다"는 박은영은 친한 피부과 의사의 소개로 만났다고. "경제력은 상관없었다"는 이정민은 "기독교에 비흡연자를 조건으로 밝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남편은 "교회를 다닌지 17년 됐다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 다시 다니겠다고 말해 더욱 호감이 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퇴사 후 스파숍 CEO를 하고 있는 아내에 대해 "자영업자는 삶에 파도가 있다. '망하면 내가 인수하겠다'고 했다. 망해도 인생의 경험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든든한 지원군임을 덧붙여 부러움을 안겼다.
한편 네 사람은 결혼과 출산, 워킹맘으로서의 고충 등을 서로 공감해가며 진솔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정민은 노산과 건강 악화로 10번의 시험관 시술을 끝에 어렵게 둘째 아들을 낳았다는 이정민은 "현영을 보며 늦둥이를 생각했다"고. 하지만 10번의 시험관 시술에 지쳐 포기를 했다는 그는 "병원에서 냉동 배아 폐기 예정으로 시술 여부를 결정해달라는 문자가 왔고, 남편에게 보냈더니 '정민만 괜찮다면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했다. 심지어 새로 채취한 난자로 시험관을 성공해 아들을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은영 역시 "조근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몇 번의 유산에 방송을 쉬면서 아기를 낳을 수 있었다고 공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