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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전 무명 때 우리 집에서 살다시피 하며 나보다 8살이나 많았는데 온종일 같이 철없이 놀아도 눈치 한번 안 줬던 우리 엄마가 끼니 때마다 밥 다 차려주면 어머니가 해주는 밥이 정말 맛있다며 넉살 좋게 굴었던"이라며 "아무것도 아닌 무명 시절이었는데 우리 엄마도 참 잘해줬던 거 같은데"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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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은 "이혼하고 부인한테 고소당해서 사면초가였을 때 대신 옹호글 올려줬고 심지어는 신용불량이어서 내 명의 빌려달라고 해서 같이 은행 가서 순진하고 무지해서 그게 위험한 건지도 모르고 믿고 뜻대로 다 해주기도 했다가"라며 "나중에 나도 몰랐던 내 통장으로 큰돈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갔다고 관계된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고 내가 말해도 처음에는 믿지 않아서 오해받기도 했었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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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서울예전 영화과 수석 합격했었다고 본인 입으로 방송에서 얘기하던데 그것도 의문"이라며 "군대는 왜 면제인지도 멤버였던 나조차도 궁금하고 의문투성이인데"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고영욱은 "난 이 사람들 상대로 저질스럽게 무슨 폭로할 생각도 없거니와 그럴 일도 없고"라면서 "이렇게라도 말을 안 하면 속병이 날 것 같아서"라며 저격 글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고영욱은 2015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만기 출소했으며, 2018년 7월 9일 착용 기간이 만료돼 전자발찌를 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고영욱 글 전문
살아계실 때 좀 잘 챙겨드리지… 고인 분의 추모도 중요하겠지만…
예전 무명 때 우리 집에서 살다시피 하며 나보다 8살이나 많았는데
온종일 같이 철없이 놀아도 눈치 한번 안줬던 우리 엄마가 끼니 때마다 밥 다 차려주면..
어머니가 해주는 밥이 정말 맛있다며 넉살 좋게 굴었던..
아무것도 아닌 무명 시절이었는데 우리 엄마도 참 잘해줬던 거 같은데…
그리고 직접 올린 추모글 보니 아무리 야간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띄어쓰기 문장 수준이 몹시 민망할 지경.
이렇게 써놓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게 신기할 따름. 국민대는 어떻게 갔는지 의문.
모든 면에서 본인은 편하게 살아서 좋을 수도.
방송에서 그 정도 말장난해서 웃기는 건 나도 기회만 주어졌다면 더 잘할 자신은 있지만.
타고난 말장난으로 가볍게 사람들 웃기는 거보다 그 연륜에 맞는 깊이나 사람됨 기본이 더 중요한 거라 생각되고
하다 못해 최소한의 한글 띄어쓰기 공부라도 좀 하길.
납골당 간 게 단독 기사라니.
한때는 가족 같은 사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땐 내 위치가 지금보다 좋았을 때였고..
가게 할 땐 당시 내 화려했던 연예인 인맥들 총동원해서 다 불러줬고 다 나열하지 않아도 알겠지
이혼하고 부인한테 고소당해서 사면초가였을 때 대신 옹호글 올려줬고 구질구질 다 늘어놓지 않더라도
심지어는 신용불량이어서 내 명의 빌려달라고 해서 같이 은행 가서 순진하고 무지해서 그게 위험한 건지도 모르고 믿고 뜻대로 다 해주기도 했다가 나중에 나도 몰랐던 내 통장으로 큰 돈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갔다고 관계된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고 내가 말해도 처음엔 믿지 않아서 오해받기도 했었고
그리고 내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대출 연장이 안 돼서 그 때 이 사실을 알게 된 엄마가 당신한테 전화해서 그 뒤에 급하게 대출금 갚고 해결됐던 일도 있었고 그래서 다행히도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도 무지한 일을 했던 내가 아찔. 이건 당시 은행 직원이 다 아는 사실이라 문제될 게 없고
더 많은 얘기들은 생략하고 이제 나도 이 사람들 평생 보고 싶지도 볼 일도 없겠지만
고인한테 들이는 정성 반만큼이라도
그래도 한때 이용했거나 당신들한테 도움을 줬던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한테 엄마랑 어떻게 하며 살고 있는지 정도의 생각은 하는게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는지
아 그리고 이 사람도 영등포 공고나와서 74년생들이랑 실제 청담동 이자카야 아지코우보를 동업했던 영등포 공고 동창 얘기를 들음. 내가 알기론 서장훈 선수가 이 사람한테 형이라고 할 이유가 확실히 없음!확실한 나이는 생전 어머님과 우리 엄마의 대화에서 나와서 들어서 다 알지만 구체적 얘긴 안 하겠음. 어머님이 호적 신고 년도를 착각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들었음. 그래서 내가 알기론 범띠가 팩트임.
댄스그룹에서 랩하던 사람이 서울예전 여화과 수석 합격했다고 본인 입으로 방송에서 얘기하던데 그것도 의문이고 군대는 왜 면제인지도 멤버였던 나조차도 궁금하고 의문투성이인데 기자들은 농담삼아 재미로 한 별거 아닌 내 글은 퍼가서 마치 큰 잘못을 저지른 파렴치한 사람처럼 몰아가며 기사를 쓰곤 하면서 이런 것들엔 대체 왜 관심을 안 갖는건지
이런 가운데도 무리 없이 활동들 잘하는 거 보면 무슨 사주팔자들을 타고난 건지 요즘 다니는 시장 단골 반찬 가게 인심만도 못한 부질없는 과거의 인간관계들 다 필요 없음!
PS. 뭇사람들은 네가 그 모양인데 당연히 연락을 끊었겠지라고 말하겠지만
면회도 왔었고, 출소하는 날도 '음악의 신2' 촬영하러 앞에 왔었고 끝나고 같이 밥도 먹었는데 표정에 예전엔 못 보던 불편함이 가득했던 기억이 생생.
그 뒤로 불편해서 내가 연락을 안 받았던 거고 초반엔 연락들 와서 몇 번 만났음.
난 이 사람을 상대로 저질스럽게 무슨 폭로할 생각도 없거니와 그럴 일도 없고, 그래봤자 의미도 없고 나만 더 구차해 보이고.
더 이상 얘긴 하지 않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을 안하면 속병이 날 것 같아서. 내 시간과 품을 들여 이렇게 긴 글을 씀.
난 당신네 같은 사람들한테 도움받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으니 오해 말고,
내 지금의 삶에 나름 만족하고 건강하고 평범한 삶에 감사하며 잘 살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