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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2025시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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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옵션 실행이 아니라 다년 재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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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1년 옵션을 실행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머물길 원하지만 재계약 협상을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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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TBR풋볼'은 '토트넘은 손흥민 측과 모든 당사자가 의견을 모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측에 새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움직임은 매우 합리적이다. 손흥민이 10년 넘게 토트넘에서 뛴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냉정하게 느꺄질 정도이다.
2026년이면 손흥민은 34세다. 최근 과학적인 컨디션 관리법과 최첨단 장비들이 도입되면서 30대 후반까지 뛰는 선수들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30대 중반이 꺾이면 은퇴를 고려할 나이인 것이 사실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과 계약을 길게 연장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사우디에서 매력적인 제안이 오고 손흥민이 이적을 요구하면 그는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이 옵션을 실행한다는 것은 적어도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이적시킨다는 것이 아니라 이적료를 챙긴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을 잃는다면 커다란 비용을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트넘 스카우트 출신 축구전문가 브라이언 킹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내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킹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과 함께 최근 토트넘에서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클럽이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사회는 스스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기회를 준다면 어리석은 짓"이라고 격분했다.
킹은 "손흥민이 클럽에 있는 것만으로도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는 성실하게 훈련하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젊은 선수들에게 보여주는 등대"라고 극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