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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등장에 신난 이지혜는 "신혜 언니는 내 어린 시절 미인의 전형 아니었나. 오죽하면 컴퓨터 미인이라 불리었겠나. 동네에서 예쁜 걸로 소문도 나고 그랬냐?"고 물었다. 이에 황신혜는 "당연하지. 나 인천에서 학교 다녔는데 방송되기 전부터 서울에서 애들이 구경 오고 그랬다"며 데뷔 전부터 미모로 유명했던 학창시절을 당당히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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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공채 뽑히자마자 작품 들어가고 승승장구 했었느냐"고 물었고, 황신혜는 "당연하다"라며 무명시절 없이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던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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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는 자신이 컴퓨터 미녀였지만 자신이 생각해도 미모 TOP3로 꼽는 여배우로 김희선, '신데렐라' 찍을 시절 이승연, 그리고 신민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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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혼 언급에 "또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단칼에 답하면서 "난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이제 만날 남자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황신혜는 1963년생으로 올해 만 61세다.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스타덤에 올랐고 '엄마가 뭐길래' '푸른 바다의 전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오! 삼광빌라' '사랑의 꽈배기'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황신혜는 1987년 패션업체 대표의 자제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결혼 9개월 만에 이혼해 영화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1998년 3살 연하이자 중견 재벌 2세와 재혼했으나 1999년에 딸 이진이를 낳고 2005년 이혼했다. 이진이는 현재 모델이자 배우 겸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