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박원숙은 긴장한 듯 안절부절못하는 낯선 모습을 보였다. 부엌을 서성이는 큰언니의 모습에 혜은이가 궁금해 하자, "우리 혜린이가 온다고 전화가 왔다"며 손녀가 방문한다고 밝힌 것.
Advertisement
혜은이는 "빨리 내려와 비상사태다"라며 동생들을 불렀고, "파스타 하고 스테이크 굽자"라며 큰언니를 위해 진두지휘 했다. 박원숙은 "난 정신이 혼미해진다"라며 요리를 거들었고, "나의 유일한 피붙이, 혈육이야"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동생들은 손녀에게 "우리 손녀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또 쾌활하다고 늘 자랑한다"면서 "할머니랑 쏙 빼닮았네"라고 극찬했다. 이에 손녀는 "친구들이 닮았다고 한다"고 맞장구 쳤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박원숙은 샤이니 키를 좋아하는 손녀를 위해 소속사 가서 사진도 얻어다 줬다는 일화를 전하며 "손녀와 단 둘이 제주도 온천 여행을 다녀왔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손녀는 "한 방에서 같이 자는데 할머니가 그렇게 크게 코를 고는 줄 몰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음엔 제 돈으로 할머니랑 여행 갈거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손녀와 한 침대에 누워 이야기 꽃을 피운 박원숙은 "할머니 생각해서 먼 곳까지 와서 울컥했고 만감이 교차했다. 상상도 못 했던 일이 현실이 되서 감사하다. 사랑해 혜린아"라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