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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일본과 예선 3번째 경기를 펼쳤다. 야구대표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일본에 3대 6으로 패배했다. 한일전 패배는 더 가슴 아프다. 야구대표팀 실력이 부족했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일본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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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이번엔 반드시 이길 것만 같았다. 유영찬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마운드는 곽도규가 나섰다. 곽도규는 첫 타자 고조노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2사 후 연속 2볼넷,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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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7회 또다시 불펜이 흔들리며 추가점을 내줬다. 최지민이 선두타자 고조노에게 안타, 1사 후 정해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으나 일본팀 4번 타자 모리시타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2사 후 마키에게 안타를 내준 정해영은 김서현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김서현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나선 김서현이 1사 후 주자 두 명을 내보내고 강판 당했다. 김택연이 나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일본 전 불펜 투수들이 흔들렸다. 유영찬은 임무를 완수했으나 정해영, 이영하. 영건 곽도규, 김서현까지 모두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2연투, 3연투로 선수들의 체력은 바닥이었다.
대표팀 경기에 나서는 투수들은 모든 체력을 쏟아낸다. 부담감도 크다. 상대 타자 한 명을 상대하더라고 컨디션을 최고로 만들고 마운드에 나서야 하기에 체력 소모가 크다.
일본 전 기록상 곽도규가 ⅓이닝 투구 2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곽도규는 경기 종료 후에도 끝까지 고개를 들지 못했다.
과연 곽도규의 잘못일까?
한일전 패배는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다. 실력을 인정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은 한일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지금은 어린 투수들에게 질책보다는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