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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초반, 물 공포증이 있던 진서연은 수영 구간에서 여러 번 가다 서기를 반복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컷오프 1분 53초 전이라는 아슬아슬한 기록으로 골인했다. 이어진 사이클 구간에서도 40초 차이로 간신히 완주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 달리기까지 마친 그녀의 총 기록은 3시간 27분 58초로, 모든 도전의 끝에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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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은 수영 중 돌발 상황과 자전거 체인이 풀리는 난관, 달리기에서의 극심한 다리 통증까지 모두 이겨내며 3시간 11분 21초로 완주에 성공했다. 무릎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설인아 역시 이를 악물고 끝까지 달려 3시간 14분 30초에 대회를 마치며 팀의 완주 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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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내내 멤버들의 곁에서 따뜻한 리더십과 열정을 보여준 김동현 단장과 허민호 코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동현은 초보 멤버들을 배려하며 종목별 맞춤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허민호는 국가대표 출신다운 전문성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무쇠소녀단'의 성공적인 완주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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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훈련과 도전 속에서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은 '무쇠소녀단'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