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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서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8770억원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지난 4일과 7일 등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팔자'를 나타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에 따라 수출 중심의 한국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돌파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칩스법'(반도체지원법)을 폐기할 수 있다는 관측에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도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주로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2조 7410억원 순매도했으며, 삼성SDI(3380억원), 현대차(2460억원), 하나금융지주(73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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