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엘리안 빠지고 3연패 '충격'...권영민 감독의 한숨 "어렵다. 선수들도 힘들 것" [수원 현장]

by
사진제공=KOVO
Advertisement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3세트까지는 잘했다. 하지만 4세트가 실망스러웠다."

Advertisement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외국인 선수가 없는 충격을 그대로 실감했다.

한국전력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Advertisement
개막 5연승을 이끈 엘리안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후 3연패. 특히 최하위권 KB손해보험에 2경기를 모두 다 잡혀 충격이 크다. 엘리안이 있었다면, 2경기 모두 승산이 있었던 경기였다.

그래도 1라운드 셧아웃패보다는 나은 경기였다. 1세트를 잡았고, 2세트와 3세트도 세트 막판까지 박빙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고비 때, 그 고비를 넘겨줄 해결사가 없었다. 3세트까지 모든 힘을 쏟아냈는데, 두 세트 연속 패하자 4세는 힘없이 무너졌다.

Advertisement
권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3세트까지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4세트가 실망스러웠다. 분명 잘했다. 그런데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게 아쉬웠다. 고비에서 끊어줄 선수가 없었다. 세터 야마토가 고비에서의 토스가 흔들렸다. 거기만 넘어갔으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총평했다.

권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으니 확실히 어렵다. 외국인 선수만 있다면 더 쉽게 갈 수 있다. 선수들이 힘들 것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이겨야 하는데, 패하니 상처 받고 분위기가 다운될 수 있다. 선수들이 고생하고 있으니, 외국인 선수가 빨리 와서 제 몫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권 감독은 엘리안의 빈 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구교혁에 대해 "잘해주고 있다.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부담을 이겨내고, 여기서 이겨내야 자기 자리가 새긴다. 심적으로 흔들리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재덕의 부상으로 투입돼 프로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해준 고졸신인 윤하준에 대해 "연습 때 좋아 투입했는데, 제 몫을 다했다. 아직 고교생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