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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은 김소연, 김선영, 이세희와 함께 빙판 씨스터즈로서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김소연에 대해 "주인공 소연이의 밝음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정말 좋았다.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면서 나온 한 사람의 분위기가 전체 분위기를 물들였다. 저도 뭐 현장에서 나쁘게 하지 않지만, 데면데면할 때도 많았는데 소연이랑 연기하면서 너무 많이 배웠다. 그 이후로 사람들을 보면 더 깍듯이 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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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리더십이 남달랐던 김선영의 모습도 회상했다. 김성령은 "사실 선영이가 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했다(웃음). 근데 함께 호흡을 맞춰보니까, 상황이 걔를 그렇게 만든 거지, 원래 센 애가 아니더라"며 "선영이가 있었기 때문에 밸런스가 딱 맞아떨어졌다. 배우들을 잘 만나는 것도 다 인복이지 않나. 감독님도 올해 무슨 운이 들어온 것 같다(웃음). 첫 리딩 때 선영이가 인사하고 오더니, 저보고 '언니 대박 우리 동네 아줌마들 캐스팅 다 너무 잘 됐어'라면서 다 아는 연극 후배들이라고 하더라. 선영이가 촬영장에서 그 친구들한테 밥을 사주고 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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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 연출 조웅)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성령은 극 중 빙판 씨스터즈의 우아한 브레인 오금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