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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완전체'가 됐다. 이제 어떤 팀도 KB손해보험을 만만히 볼 수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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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우승후보들과 비교해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KB손해보험. 시즌 전 악재까지 겹쳤다. 야심차게 모셔온 리베라 감독이 개막을 앞두고 건강 문제로 사퇴했다. KOVO컵에서 알찬 조직 배구로 가능성을 보였던 리베라 감독이었기에, 아쉬움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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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짓스파이커 비예나에, 붙박이 아웃사이드히터 나경복, 그리고 야전사령관 황택의까지 구색이 맞춰졌다. 그리고 베테랑 미들블로커 박상하까지 돌아왔다. 올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과 손을 잡은 박상하는 개막 직전 당한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팀의 패배를 계속해서 바라봐야 했다. 하지만 한국전력과의 2라운드 경기에 출전, 블로킹 4개 포함 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두 번째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차영석과 함께 높이 약점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KB손해보험은 이날 블로킹 1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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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좋아할 때가 아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주포 엘리안이 빠진 한국전력에만 2승을 거뒀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다. 정상 전력의 상위팀들과의 경기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중요하다.
KB손해보험은 22일 삼성화재, 27일 우리카드와 경기를 치른다. 이 2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야 완벽하게 반등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