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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제가 아름을 동생처럼 아끼고 챙겼지만 멤버들과 아름의 이간질로 상처받아 언니에게 속상하다는 연락을 했고 언니가 아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관련 언니와 아름은 수년전 개인적으로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며 마음을 푼 상태였지만 김광수 대표님이 당사자들의 정확한 확인 없이 방송에 나와 언니의 문자 내용을 사회적으로 공공연하게 뿌려 저와 언니, 아름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줬다. 이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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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은 "왕따는 우리 사회에서 살인과 진배 없다고 생각한다. 저와 제 자매는 더 이상 바라는 게 없다. 이 일을 잊고 싶을 뿐이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김광수 대표님과 티아라 멤버들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저희가 받았던 상처에서 회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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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름은 화영의 언니인 효영으로부터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던 것에 대해 "새 멤버로서 제 맘을 잘 알아서였는지 화영 언니는 유난히 저를 많이 챙기며 아껴줬다"며 "그런데 부상 사건 이후 언니들끼리 그런 일이 벌어지고부터 저는 살얼음판 같아서 여기도 저기도 눈치 보기 바빴고 그때부터는 아예 기댈 곳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아름은 티아라 활동에 대해 "가시밭길도 그런 가시밭길이 없었다. 티아라는 그저 상처로 남았을 뿐"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아름은 "가장 열심히 살던 내 삶의 어느 하나의 추억 기간 정도로 남겨뒀다. 그냥 모두 그때 좋았던 노래의 추억 속 주인공들 정도로 남겨주시면 어떨까요?"라고 사건이 일단락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덧붙였다.
또한 "그냥 어린 날 어렸던 행동들로 당사자들 역시 모두가 많이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아프고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 누구 하나 힘들지 않았던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냥 가장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다. 모쪼록 모두가 앞으로는 그때의 상처를 잊고 평안하게 살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김광수 대표는 "화영이 다리를 접질렀고 다음날 일본 콘서트 가는데 목발을 짚고 왔다. 매니저는 인대가 조금 놀랐다며 심하게 다친건 아니라고 했다. 갑자기 화영을 뺀 공연이 진행되면서 나머지 멤버들이 스물 몇곡을 밤새 새로 연습했다. 멤버들이 '사장님, 우린 너무 힘들었다'고 하는 거다. 화영이가 (팀 활동에 영향을 끼쳤으니) 미안하다고 사과하게 해달라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광수는 다음날 멤버들 사이 불화 카톡이 터져 중대발표를 했다고. 김 대표는 "화영, 효영이한테 계약서 갖고 오라고 해서 찢었다. '나가라.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까 너희 일을 해라'라고 했다"며 사건 이후 화영, 효영 자매의 계약 해지를 진행했다"며 "그러나 계약 해지 발표가 오히려 왕따설을 키웠다"고 후회했다.
방송 이후 류화영은 입장문을 발표하며 "티아라 왕따 폭언 폭행은 사실이다"라고 주장했고, 당시 티아라의 랩 담당 코칭을 맡은 스태프가 인터뷰를 통해 화영의 말에 힘을 실어주면서 논란이 재점화 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