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맞선남 김윤구와 마주앉은 박소현은 "15년만에 남자와 마주앉아 대화한다"며 서로 뚝딱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이에 박소현은 "섭섭한 마음이 더 크긴 했다. 26년을 매주 봤던 동료와 헤어지는 게 엄청 힘들었다. 아마 그 프로그램을 계속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 오랜 만남이 끝나고 나니까 새로운 만남에 도전한 걸 수도 있다"라고 속 이야기를 꺼냈다.
Advertisement
김윤구는 "라디오를 평생 하시는 걸로"라며 박소현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윤구는 "출퇴근할 때 듣고 다녔다. 6시~8시 사이에 퇴근하니까 들으면서 다닌 기억이 있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호감을 샀다.
Advertisement
박소현이 '세상에 이런일이' 하차와 관련해 섭섭한 마음을 토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당시 송은이에게 "26년간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받고 울컥한 박소현은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끝나고 2024년에 마음이 되게 안 좋았다. 임성훈 선생님과 내가 1회 때부터 26년을 했다. 그러니까 데미지가 세게 왔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내가 아는 박소현은 그런 거에 별로 데미지가 없는 사람인데 고생했다"라며 위로했고, 박소현은 "맞다. 원래 그런 사람인데 이번에는 완전 크게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소현은 임성훈과 함께 1998년부터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진행했다.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26년 동안 사랑받았던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5월 휴식기에 들어갔으며, 박소현과 임성훈은 하차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