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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은 "김소연 선배를 떠올릴 때 이렇게 숭고한 분을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고심이 된다. 소연 선배를 떠올리면서 말을 할 때 단어 선택도 조심스럽다. '짠한형'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소연 선배와 차에서 연기하다 창문을 내리고 밖을 바라보는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어렸을 때부터 드라마 주인공으로 본 배우인데 오랜 시간 건강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연기한다는 모습을 다시 느꼈다. 소연 선배는 장인 정신이 있다. 정말 힘든 시간을 잘 버텨온 연기자다 싶다. 지금의 순간까지 너무 존경심이 생기는 장인이다. 요즘 소연 선배가 연기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 그 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고 그 행복에 함께해서 감사했다. 연기를 할 때마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동안은 정말 훌륭한 선배들을 많이 이야기 하긴 했지만 지금은 좀 더 구체화가 됐다. 그 롤모델이 김소연이다. 나도 소연 선배처럼 변함없이 꾸준히 지금의 자리를 잘 지켜내고 싶다. 그런 부분에 예술적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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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소연 선배와 서로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서로 낯을 많이 가려서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소연 선배가 지나가는 말로 '지금까지 현장에서 선배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었는데?'라는 말을 했는데 이후에 고민해 '누나'라고 불렀더니 더 어색해 하는 것 같았다. 소연 선배도 내게 쉽게 말을 못 놓더라. 서로의 성격이라고 여겼다. 가까스로 말은 놓긴 했지만 아직도 어색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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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