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아들의 친구와 결혼한 미국 여성이 '소아성애자'로 낙인찍혔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에이미 스팍스(46)는 지난해 10월 아들 아이딘(21)의 친구인 브라이스(21)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번의 이혼을 한 그녀는 세 번째 결혼이고 브라이스는 초혼이다.
아들 아이딘과 브라이스는 13세 때부터 같은 학교에 다니며 친구로 지내왔다.
그러던 중 브라이스가 17세 때인 2020년 아이딘의 집에 놀러 갔다가 에이미를 처음 만났다.
브라이스는 친구의 엄마이자 25살 연상인 에이미에게 반했다.
이후 그는 친구 아이딘의 집을 자주 방문했다. 이미 7명의 자녀가 있는 에이미를 보기 위해서였다.
18세가 된 브라이스는 문자메시지로 "당신은 모르겠지만, 난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에이미에게 고백을 했다.
그녀는 곧바로 "내게 너는 너무 어리다"고 답했고 이후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브라이스는 그동안 끊임없이 구애를 했다.
어느덧 둘은 상대방이 다른 이성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볼 때마다 질투심을 느낄 정도가 됐다.
결국 2022년 2월부터 둘은 데이트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물론 가족과 지인들 모두 거세게 반대했고 '소아성애자'라는 낙인까지 찍었다. 다만 아들인 아이딘은 둘의 관계를 인정하고 응원을 해주었다.
이들은 사랑을 점점 키웠고 지난해 결국 결혼식까지 올렸다. 에이미와 친자녀를 둘 수 없다는 것을 아는 브라이스는 이 사실도 기꺼이 받아들였다.
현재 부부는 아들인 아이딘과 함께 3명이 한 집에서 살고 있다.
에이미는 남편 브라이스에 대해 "나이 차이가 많지만 그는 다른 21세 남성들과는 다르다"며 "그는 나이에 비해 현명하고, 보수적인 면이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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