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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FA는 18일 벤탄쿠르가 중대한 위반을 저질렀다고 판단,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와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8강을 포함한 국내 7경기 출장정지와 10만파운드(약 1억76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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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 출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부탁에 "손흥민 유니폼?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줘도 모를텐데.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거든"이라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이 드러나는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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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손흥민은 "롤로(벤탄쿠르)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실수를 했고, 이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롤로는 의도적으로 모욕적인 말을 한 것은 아니다. 우린 형제이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했고, 단결했으며, 프리시즌에 다시 모여 클럽을 위해 하나가 되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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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는 올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컵 포함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당장 24일로 예정된 맨시티와의 EPL 12라운드 원정경기부터 뛸 수 없다.
토트넘은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대회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것이며, 클럽은 이 기간 동안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