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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합류하며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음바페의 레알 이적 사가가 결국 합류로 마무리되며 '세기의 이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기대감이 치솟았다. 이미 음바페 없이도 지난 시즌 라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레알이었기에, 음바페 합류 이후 본격적인 갈락티코 3기 출범과 함께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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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음바페의 경기력은 팬들의 질타를 받을 정도였다. 공격진에서는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의 호흡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으며, 스페인 언론들은 음바페의 영입 탓에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였던 벨링엄이 부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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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바이블은 '음바페는 올 시즌 아직까지 원했던 만큼 잘 풀리지 않았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음바페를 모두 기용해야 하지만, 두 선수를 동시에 왼쪽에서 뛰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팬들은 음바페가 훈련 중 왼쪽에서 뛰는 모습을 봤고, 그런 모습을 레알에서도 보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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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에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 왼쪽 윙어로 출전했을 때 득점력과 파괴력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9번 성향의 선수라고 보기 어렵다. 결국 레알로서는 음바페를 살리기 위해 비니시우스를 희생할 것인지, 아니면 음바페에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를 계속 강요할 것인지를 택해야 한다.
세기의 이적으로 보였던 음바페 영입이 레알에 더 큰 고민을 안겨줬다. 레알로서는 두 선수 모두 활약하는 그림을 바랄 수밖에 없지만, 올 시즌 그런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