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여름 첫 대형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를 원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각)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와 첩촉하며 후벵 아모림 감독의 첫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11월 2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경기부터 본격적인 아모림 체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올 시즌 최악의 초반을 보냈던 맨유는 텐 하흐 경질을 결단하고, 이후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감독 대행으로서 성공적인 4경기를 마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판 니스텔로이에 이어 정식 감독으로서 맨유에 부임한 아모림 앞에 주어진 과제는 적지 않다. 반등한 분위기를 이어 나가야 하며, 올 시즌 막판까지 좋은 경기력도 유지해야 한다. 이미 첫 훈련 세션에서 선수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베테랑 카세미루를 비롯해 젊은 유망주들도 아모림의 훈련 세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알려졌다.
다만 경기만이 아모림이 신경 쓸 문제의 끝은 아니다. 선수단 관리도 중요할 수밖에 없다. 텐 하흐 체제에서 영입된 선수나, 이미 기존에 맨유에 자리 잡은 선수 중 내보낼 선수를 정하고, 새롭게 영입할 선수들도 확인해야 한다.
맨유도 아모림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영입에도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대형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맨유는 레알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측과 접촉했다고 알려졌다. 카마빙가는 자신에 대한 맨유의 이러한 관심을 기쁘게 여겼다. 다만 선수 측은 아직 레알에 수년 더 남길 원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막대한 이적료로 아모림을 위한 영입을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라며 카마빙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마빙가는 한때 프랑스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 선배인 폴 포그바와의 유사한 기량으로 인해 '제2의 폴 포그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다. 2021년 레알로 이적한 그는 포그바처럼 공격적인 모습 외에도 중원에서의 수비적인 모습, 풀백까지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맹활약 중이다. 맨유로서는 중원 보강을 위한 최고의 영입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맨유가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첫 대형 영입으로 레알 선수를 노리고 있다. 맨유의 유혹이 카마빙가에게도 통한다면 아모림 시대를 위한 착실한 영입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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