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은지원이 재혼 가능성과 동료들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MC 백지영이 동료 은지원을 집으로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지영은 방송 최초로 자신의 60평대 저택을 공개하며 "PD가 시청률 때문에 설득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넓은 거실과 딸 하임이의 그림으로 가득 찬 방, 럭셔리한 집 내부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백지영은 40대에 통풍 초기 증상을 보이는 은지원을 위해 정성껏 집밥을 준비했다. 전복미역과 소불고기덮밥이 차려진 식탁을 본 은지원은 "우리 엄마도 이렇게는 안 해준다"며 감탄했다.
백지영이 "여자가 해주는 밥을 얼마나 만에 먹느냐"고 묻자 은지원은 "이혼한 지 12년이 넘었고 여자가 해주는 밥은 7년 이상 못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재혼 상대가 아이가 있어도 상관없다. 다 큰 예쁜 아이가 있다면 내 자식처럼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결혼이 더 늦어지면 혼자 살아야지, 실버타운도 괜찮다"며 유쾌하게 덧붙였다.
47세에도 어머니의 과잉보호를 받고 있다는 은지원은 "머리도 엄마가 계속 자르라고 해서 이발했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바라는 며느리에 대해선 "엄마 역할을 대신해줄 여자를 원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 중 은지원은 젝스키스 멤버들의 근황도 궁금해했다. 그는 "장수원은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재진과 김재덕은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진에 대해선 "3년 전에 결혼했는데 원양어선을 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고 김재덕은 부산에 내려갔다며 "요즘 뭐라도 해야 할 텐데"라며 걱정어린 마음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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