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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스태프 앞에는 캔 커피가 쌓여있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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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위로 마친 두산은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치면서 한 단계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짧게 가을 여정을 마쳐야만 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전패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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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 역시 이런 팬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이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시즌을 마친 뒤 한 달이 조금 더 지났다. 어떻게 보면 가장 긴 시간을 보낸 거 같다. 한 달이었지만, 거의 1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핑계는 없다. 변명할 여지도 없다. 우리가 4위로 올라가서 와일드카드 전에 패배했다. 시즌을 그렇게 마쳤다는 건 사실"이라고 올 시즌을 돌아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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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새롭게 두산에 합류한 박석민 코치와 임재현 코치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석민 코치는 "너무 큰 환영을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내년 곰들의 모임 때는 우승 후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임재현 코치는 "마무리 훈련 기간 동안 젊은 선수들과 최선을 다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준비 많이 하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