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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데뷔 시즌인 2015년 80경기 48이닝을 던지며 14홀드를 기록했고, NC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20시즌에 69경기 41이닝 2승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4.61로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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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성적이나 타이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 투입해도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험 많은 베테랑 불펜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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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도 내부 핵심 불펜 투수들인 김원중과 구승민을 잡는데 성공했지만, 각각 4년 최대 54억원(김원중) 2+2년 최대 21억원(구승민)의 적지 않은 지출을 감수했다.
전반적으로 몸값이 높은 불펜 투수들에 이목이 쏠리면서 임정호를 비롯한 김강률, 이용찬, 문성현 등 다른 불펜 투수들이 초반 스포트라이트는 받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대어급 FA는 마무리 수순. 최원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계약이 이뤄졌다.
여전히 불펜 투수들에 대한 수요가 있다. 김강률 또한 몇몇 구단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임정호 역시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복수의 야구계 관계자는 "우리도 관심은 있는데 현실적으로 영입이 쉽지 않다", "지금 여러 구단이 임정호 측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원 소속팀 NC도 임정호 측과 한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경쟁 속 몸값이 급등하면 잔류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C등급 선수인 만큼 보상 선수에 대한 부담이 적다. 왼손 불펜 보강을 필요로 하는 팀에게는 충분히 고려해볼만 한 카드다.
임정호를 영입하는 외부 구단은 원 소속팀 NC에 임정호의 올시즌 연봉 1억3500만원의 150%인 2억25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과연 임정호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