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우다비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오전 우다비는 스포츠조선과 만나 '정년이' 종영 기념 인터뷰에 응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 작품.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우다비가 연기한 '홍주란'은 극 중 정년이의 절친으로 남다른 우정을 쌓는 인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계기로 정년이와 멀어지기도, 가까워지기도 했지만 몸이 아픈 언니의 병원비에 보탬이 되고자 결혼을 선택, 국극단을 떠나게 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우다비는 "'정년이'는 제게 큰 배움과 도전의 시간이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국극이라는 생소한 소재를 알리고 시청자 분들과 공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홍주란 역을 통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주란이를 연기하며 맑고 순수한 역할에도 가능성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극 연습으로는 "촬영 전 8개월 동안 '자명고'를 연습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전하며 국극 속 한국적 정서를 깊이 체감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정년이'가 배우로서 큰 터닝 포인트가 됐다"며 "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긍정적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년이'는 지난 17일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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