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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최근 재계약에 대한 충격적인 인터뷰를 진행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살라는 직전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마도 잔류보다 떠날 가능성이 더 크다. 아직까지 제안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12월이 다 되었지만, 아직도 구단에 남으라는 제의를 받지 못했다"라며 리버풀이 여전히 재계약 제안을 건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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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망스럽냐고? 실망스럽다. 나는 지금까지 리버풀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아 본 적이 없다"라며 재계약을 건네지 않은 구단에 대한 실망감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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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살라의 성장세는 계속됐다. 리버풀 통산 367경기를 뛰며 222골 97도움, EPL 통산 266경기 167골 75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EPL 골든 부트(득점왕)만 3회(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를 차지했고 2017~2018시즌에는 EPL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리버풀 통산 득점 3위로 이미 리버풀 역사의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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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살라가 지난 9월에도 "아직까지 그 누구도 내게 재계약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난 '그래, 올해가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시즌 종료 후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재계약에 대한 언급을 했음에도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고 이번에 다시 한번 밝혔다.
이어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유럽 구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까지 여러 선택권을 갖고 있으며, 그의 발언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음에도 여전히 살라의 암시보다 협상은 나은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여전히 살라에대해 잡착을 갖고 있지만, 나이와 급여를 고려하면 빠르게 해결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살라는 사우디로부터 무려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의 연봉을 제안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 여름에는 이를 거절하고 리버풀에 잔류했고, 올 여름부터 이러한 선택지를 두고 리버풀과 재계약 줄다리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터뷰도 실망보다는 재계약 협상 전략의 일환이었을 가능성이 큰 이유다. 만약 전략이 사실이라면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 손흥민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일 수 있다.
살라의 인터뷰로 그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발언이 그의 재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