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100번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과 함께 혹독한 자기관리 비하인드를 전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아이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마지막피날레를, 나랑피워볼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2024 월드투어의 피날레인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3월부터 시작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이 순간은 그녀의 노력과 헌신으로 가득했다.
아이유는 무대 준비 과정에서 극도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했던 비화를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자기 전에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마스크를 쓰고 가습기를 90%로 틀어 정글 속에서 잤다"며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혹사했던 과정을 떠올렸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 덕분에 무대는 완벽하게 마무리되었고 공연 후 스태프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긴 여정을 끝낸 아이유는 "지금은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다리에 감각도 없고 목도 끝났지만 아무 상관 없다"며 후련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녀의 발언 중 화제가 된 것은 '콜라 해방 선언'이었다. 아이유는 "이제 콜라도 마실 수 있다. 가습기도 안 틀고 마스크도 벗어도 된다"며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녀는 "회식 때마다 콜라 한 잔 마시고 싶었지만 참았다"며 그간의 인내와 자기관리의 엄격함을 회상했다.
아이유는 영상의 마지막에서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끝난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다. 스태프분들도 한 분 한 분 너무 고생하셨다"며 성공의 공을 함께한 이들에게 돌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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