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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4일 개봉하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로, '친구' 시리즈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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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은 지난 2020년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이었으나, 주연 배우인 곽도원이 지난 2022년 9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무기한 개봉 연기로 아쉬운 점이 없는지 묻자, 주원은 "전혀 생각을 못 했고, 제가 바꿀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보니 작품의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으면 어쩌지 싶었다. 감독님, 스태프들을 비롯해 현장에 계셨던 소방관 분들도 매일매일 애써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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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곽 감독 역시 주원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강단이 있어 보이는 곽도원과 붙었을 때, 질 것 같지 않은 눈빛이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주원은 "사실 제가 기싸움하는 성격은 아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기싸움을 하려고 해도 눈치를 못챈다. 주변에서 배우들이 예민할 때도 '신 자체가 힘들구나' 하면서 오히려 감독님한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감독님은 오히려 그렇게 표현을 해주는 거에 고맙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