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패럴림픽 배드민턴 스타' 유수영의 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전국 장애인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휠체어 배드민턴 교실'을 성료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전국장애인체전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장애인 훈련생들과 휠체어 배드민턴을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형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공공기관 산하 국내 최초의 장애인 배드민턴 실업팀으로 2023년 지도자 2명, 선수 4명으로 출범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패럴림픽에서 잇달아 포디움에 오르며 장애인 체육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국가대표' 유수영, 권현아, 정겨울, 진기범의 소속팀으로, 이를 통해 공단은 장애인 체육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유수영 등 선수들은 18일 일산에 소재한 직업능력개발원(이하 '직능원')을 시작으로 대구, 전남, 부산, 대전 등 5개 권역 직능원 훈련생을 직접 찾아가 '찾아가는 휠체어 배드민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지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식개선부장은 "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체육 직무를 활용한 실업팀을 창단해 운영 중"이라면서 "직업을 준비하는 훈련생들이 실업팀 선수,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를 만나 경험을 공유하고, 휠체어 배드민턴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대상을 확대한 스포츠 체험형 장애 인식개선 교육으로 활용해 나가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찾아가는 배드민턴 교실'에 참가한 한 훈련생은 "파리패럴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리스트인 유수영 선수와 함께 배드민턴을 체험하게 돼 신기하고 즐거웠다"면서 "이번 순회 교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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