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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은 생후 2개월 된 딸 데스티니 호프를 안고 옷장 속에 있는 엄마 마리아 파이크(34)와 차분하게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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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밖으로 나와달라는 경찰의 요청에 아이와 함께 침대에 앉은 그녀는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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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탁자 위에 있던 부엌칼을 집어 든 그녀는 경찰관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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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쓰러진 마리아는 치명상을 입었고 끝내 모녀 둘 다 숨지고 말았다.
가족의 변호사는 "당시 마리아는 불행하게도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었다"며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찰이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충격기 등 덜 위험한 무기를 사용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 측은 추가 조사를 이어가겠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