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7분 제이미 기튼스에게 실점하며 0-1로 밀렸다. 후반 40분 자말 무시알라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패배를 벗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9승3무(승점 30)로 올 시즌 12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민재가 눈가 출혈로 이탈한 것이다. 김민재는 후반 35분 세루 기라시와 경합 과정에서 부상했다. 김민재는 기라시의 팔꿈치에 오른쪽 눈가를 맞았다. 눈썹 부분에 출혈을 보여 벤치로 물러났다. 그는 교체된 뒤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부상 부위를 급히 봉합했다. 김민재는 경기 뒤 부상 부위에 반창고를 붙인 채 원정팬에게 인사를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김민재의 눈썹 위쪽이 찢어졌다. 그는 다친 부위를 봉합했다. 김민재는 기계다. 이 부상은 김민재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는 곧 다시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상대 슈팅을 네 차례 차단했다. 패스 성공률은 88%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 6.8을 줬다.
한편, 김민재는 올 시즌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19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까지 포함하면 무려 25경기 연속 선발이다.
김민재는 좋지 않은 몸상태 속에서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앞서 독일 언론 TZ는 '김민재는 10월 초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김민재 역시 파리생제르맹전 이후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약간의 문제가 있다. 회복하기가 좀 어렵다"고 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11월 14일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와의 경기 중 "아 힘들어"라고 한 말이 중계에 고스란히 잡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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