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김승수와 허경환은 정신건강 상담소를 찾아 실타래를 푸는 미션을 시작했다. 유독 실타래 푸는 것을 싫어하던 김승수는 "몸이 아플 때 꿈꾸면 실타래를 푸는 꿈을 꾼다. 7살 때부터"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어 "몸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아직도 그 꿈을 꾼다. 그래서 되게 기분이 안 좋다"면서 "꿈에서 한 번도 실타래를 푼 적이 없다"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실제 사전 검사에서 김승수는 가장 힘들 때가 '내 어깨에 짊어진 무게가 너무 무거워 힘들 때'라고 적었다. "숱하게 들으면서 자라와서 스트레스 보다 당연하게 받아 들었다"는 김승수는 "'어떻게든 승부 봐야 돼 내가 잘해야야 돼' 무조건 일을 잘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두가 피하는 촬영도 다 갔다"라고 연예계 생활 30년을 견뎌내는 중임을 덧붙였다.
Advertisement
기본적으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김승수는 "우울한 감정이 매일 한 번 이상 씩은 든다. 조금 심하게 올 때는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밝혀 심각한 상황임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어느 순간 끊었다. 음악을 들으면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것 같았다. 어느날 음악을 듣다가 편지 써놓고 그냥 어디로 가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음악을 끊었다"면서 17~18년 전부터 참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이어 "제가 화를 내면 굉장하게 폭발을 한다. 1~2년에 한 번 정도 크게 화를 낸다"면서 최근 촬영 의상과 관련해 스태프의 실수로 심하게 화를 낸 상황을 설명하며 "감정 억압의 임계점에 왔지 않나 생각도 들었다. 이러다가 돌발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상담사는 김승수의 사전 검사지에서 '편안과 휴식'이 가장 많은 단어임을 밝히며, 분노 표출 방법을 찾으라는 솔루션을 했다. 이를 본 어머니는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승수는 '미우새'를 통해 동갑내기 배우 양정아와의 러브라인을 이끌고 있는 상황. 과감한 스킨십과 달달한 분위기에 결혼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날 김승수의 상담에서 비즈니스 관계를 의심케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