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제시가 데뷔 19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
2일 제시는 "벌써 19년의 시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이 여정에 나와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19년 세월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제시는 "내 경력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는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나는 정말 여기 없었을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인생은 여정이며 봉우리와 계곡이 있으며, 결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길이 아니다. 우리는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고, 여러분이 내 곁에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혼자 한국으로 이주한 어린 소녀로서 이 여정을 바라보며 나는 이 업계를 탐색하는 여성으로 성장했다"면서 고된 연예계 생활을 견디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내가 겪은 도전들은 나보다 내 마음과 고충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줬다. 이 모든 과정에서 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은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여러분도 꿈을 좇는 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은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제시 일행 중 한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이후 CCTV를 통해 제시 일행이 가해자를 말리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제시는 이내 현장을 떠났다. 이에 제시는 팬 폭행을 방관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또한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제시의 일행을 찾아가 폭행 가해자의 행방을 물었으나, 이들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팬은 제시와 일행 4명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논란이 일자 제시는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실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이후 제시는 지난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제시는 23일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하며 "Please stop"이라며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하 제시 SNS 전문
벌써 19년의 시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이 여정에 나와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경력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는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나는 정말 여기 없었을 거다.
인생은 여정이며 봉우리와 계곡이 있으며, 결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길이 아니다. 우리는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고, 여러분이 내 곁에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혼자 한국으로 이주한 어린 소녀로서 이 여정을 바라보며 나는 이 업계를 탐색하는 여성으로 성장했다.
내가 겪은 도전들은 나보다 내 마음과 고충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줬다. 이 모든 과정에서 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은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여러분도 꿈을 좇는 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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