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달이'로 알려진 배우 김성은이 모교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 비판 글 게재 후 온갖 조롱을 겪고 있다며 심경을 전했다.
김성은은 지난 2일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다. 본인 포함 모교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며 글을 게재했다.
김성은은 "나는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과 연대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온갖 조롱과 희롱을 겪고 있지만, 아무 상관 없다"며 "학교나 저에게나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결국 판결을 통해 밝혀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고작 한마디의 목소리를 냈고, 그에 대한 반응은 격렬한 천 마디로 돌아왔다"며 "며칠 전 의견 표출 후에 남편이 '괜찮냐'고 물었다. 나는 '괜찮다'고 답했고, 힘내주고 계신 여러분 또한 괜찮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남녀공학 전환 반대를 둘러싼 동덕여대 사태가 법정 공방으로 번지는 등 좀처럼 사태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김성은은 지난달 28일 동덕여대 학생들의 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비판했다. 당시 김성은은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추라. 여대 사상 주입, 페미니즘 사상 주입 규탄한다"며 글을 게재한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김성은 SNS 글 전문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입니다.
본인 포함 모교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습니다.
나는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과 연대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온갖 조롱과 희롱을 겪고 있지만, 아무 상관 없습니다.
학교나 저에게나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결국 판결을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나는 고작 한마디의 목소리를 냈고,
그에 대한 반응은 격렬한 천마디로 돌아왔습니다.
며칠 전 의견 표출 후에 남편이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괜찮다고 답했고, 힘내주고 계신 여러분 또한 괜찮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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