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허이재가 확 바뀐 얼굴로 등장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채널을 운영하는 배우 지대한은 영화 '해바라기'의 재개봉에 맞춰 배우들과의 만남을 가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허이재가 등자하자 어머니 역을 맡았던 김해숙은 "너 이재야? 어머 이재야. 나는 너 아닌 줄 알았어"라며 반갑게 포옹했다.
이때 허이재의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청순했던 모습은 여전했지만 볼살이 실종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2021년 9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대선배의 갑질과 성관계 요구가 있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허이재는 "한 번은 머리를 잡고 휘두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선배님이 갑자기 저혈압이 왔다고 쓰러졌다. 스태프들이 달려오니까 앉아서 쉬어야할 것 같다고 하더니 '나 감정 고조돼서 머리 놨다가 찍으면 감정 안 이어질 것 같은데 어떡하지. 머리를 잡고 쉬어야 할 것 같은데'라더라. 결국 (머리채가 잡힌 채로) 세트장에 같이 앉아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 따귀 맞는 신에서 선배가 알반지를 끼고 나타났던 일화도 말했다.
그는 "따귀 맞는 신에서는 손에 반지를 안 끼고 온다. 그런데 촬영 당일 알반지를 끼고 오신 거다. 나도 보고 깜짝 놀랐다. 감독님이 '선배님, 다칠 수도 있어서 빼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이 뒷 신에서 끼고 찍었는데'라고 하더라. 감독님도 나를 별로 안 좋아하니까 '그러시죠'라고 했다. 그리고 들어가기 직전에 내게 '괜히 살살 때리다가 여러 대 맞으면 기분 나쁘니까 한 번에 갈게' 이러시는 거다. 정말 풀스윙으로 때리고 반지까지 왕반지니까 맞는 순간 너무 아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 유부남 배우에 대해서는 "결정적인 내 은퇴의 계기였다. 작품 파트너였는데 처음에는 잘해줬다. 그런데 어느 날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냐'더라. 그때부터 슬슬 시작이 되더니 이 X 같은 X아. XXX아 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남배우 대기실에 들어가자) 갑자기 목소리가 거짓말처럼 부드러워지면서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뭐라는 줄 아냐.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라고 했다. 노력하겠다고 하니까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 된다더라'"라며 "'근데 너는 그러기 싫지? 그러니까 잘하라고 이 X같은 X아.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하잖아 XXX아'"라고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허이재는 해당 유부남 배우가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했다.
폭로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남배우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리스트가 돌기도 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한 배우의 팬클럽은 성명을 통해 "A의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A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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