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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귄도안은 지난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왔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트래블을 달성하고,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는 등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던 핵심 멤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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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돌아온 귄도안은 예전과 같지 않았다. 34세인 그는 예전처럼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활약하지 못했고, 공수 전환에서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은 라인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적재적소의 패스를 통해 득점하는 전략을 취하는 만큼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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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트는 "귄도안은 경기 중 상대의 역습 상황이나 빠른 돌파 등 공간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쉽게 노출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그가 교체된 것은 더 이상 체력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고, 그를 쉬게 해주려는 팀의 의도는 역효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역시 귄도안의 문제점에 대해 간과하지 않았다.
한편 팀의 중심인 로드리가 빠진 맨체스터 시티는 당분간 이전의 영광을 되찾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귄도안 외에도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더브라위너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더브라위너 역시 33세의 나이로 기동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
주전급 중앙 미드필더 중에서는 베르나루두 실바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30세로 가장 젊을 정도로 맨체스터 시티는 미드필더진의 세대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