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150분 만에 국회 의결로 해제된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영상이 예언의 성지가 됐다.
4일 비상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또 다시 '무한도전'이 성지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은 지난 2016년 3월 방송된 '봄날은 온다-시청률 특공대'에서 계엄령을 언급했었다.
당시 방송에서 멤버들이 시청률을 지키기 위한 무모한 방법을 제시하자, 유재석은 "여러분이 얘기하는 건 거의 예능 계엄 수준"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광희가 "계엄령 있지 않냐"고 언급했고, 유재석은 "계엄령이 뭔데"라고 광희에게 다시 물었다.
광희는 "무섭 '개', 엄하게 '엄'이다. 개엄하게"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계'가 아니라 '개'? 개엄하게", "개엄격하다는 거냐"라고 광희를 놀렸다.
박명수는 "광희 말처럼 세상을 흉흉하게 만들면 어떠냐"고 의견을 냈고, 정준하도 "해커를 풀어서 전 채널에 '무한도전'만 나오게 하자"고 황당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럴 바에 도로를 차단하고 나들이를 못 가게 하자. 차 키를 다 회수해서 채널은 '무한도전' 하나만 아침부터 저녁에 나오게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역시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이쯤되면 정말 무섭다", "다음 예언은 뭐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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