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점점 커서 독립할 아들과 잊지 못할 이별을 만들었다.
5일 사유리는 "몇 년 되면 너에게 사춘기가 와서 더 이상 엄마랑 사진을 안 찍으려고 할 것 같아"라 했다.
사유리는 "엄마는 너랑 손잡고 오늘 있던 사소한 이야기를 나눴던 거, 너의 작은 손. 목소리, 우리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하루가 그리워질 것이다. 그래서 엄마는 너랑 함께 멋있는 사진을 남기기로 한다"라며 사진을 찍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몇 년 후에는 넌 많이 컸을 거고 엄마는 늙어있을 때니까. 네가 커가는 과정을 이 눈으로 천천히 볼 수 있다면 늙어가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사유리와 아들 젠은 서로를 바라보고 행복하게 웃는 등 두 사람이지만 온전한 가족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사유리는 해외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2020년 11월 일본에서 아들 젠을 얻었다.
'자발적 비혼모'를 택한 사유리는 "당시 마흔 살이 코앞인 상황이라 가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어려운 결정 끝에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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