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이 5년간 자신을 괴롭혀온 증상을 찾아 후련해했다.
5일 한가인의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도플갱어 김동준 만난 한가인의 최후 (입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한가인은 "제가 얼마 전에 (김)동준 씨를 만났는데 도플갱어 만나면 죽는 거 아시죠? 근데 성별이 달라 아픈 걸로 끝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짜 이상하게 동준 씨를 만난 그날 저녁부터 많이 아팠다. 컨디션이 점점 내려가더니 아예서 서 있지를 못하겠고 밥도 못 먹겠더라. 병명이 있던 것도 아니다. 광고 촬영을 하나하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엄청 아파 보이지 않는데?"라며 궁금해하자 한가인은 "들어올 땐 기어왔고 링겔을 계속 맞아 많이 호전됐다. 의사 선생님이 원인을 찾아주셔서 급격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그저께 쓰러져서 남편을 붙잡고 기어 왔고 간호사님들이 휠체어에 태워주셨다. 원인불명 어지럼증이 계속 있었는데 난 그게 이석증 후유증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가인은 둘째 출산 후 이석증이 심하게 왔다며 땅이 도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밝혔던 바.
한가인은 "5년째 안 나아서 느낌이 이상했다. 관련 증상을 검색하던 중에 그 증상을 치료하는 선생님을 발견해서, 선생님이 계신 이 병원을 오게 됐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데 몰랐던 거다. 서 있으면 머리로 피가 안 가서 어지러웠던 거다. 약을 주시니까 눈이 빵 트였고 이틀 동안 숙면했다. 밤에 잘 때 가슴 뛰는 게 없어졌다"라며 안도했다.
그러면서 "5년동안 헛짓거리를 하고 다녔다. 이석증 때문에 술도 안 마셨는데 이제 마셔도 될 것 같다"라며 기뻐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최근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 출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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