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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우울증 증상으로 같이 상담을 받으러 간 박서진 가족. 아버지는 "영상을 보다가 악플을 보면 이틀이고 사흘이고 못 잔다. 차라리 배 타러 가자고 한다. 다 잊으려고"라고 아들 박서진 걱정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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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서진도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박서진은 과거 약을 먹었던 이유에 대해 "전체적으로 그냥 힘들었다. 인천에서 잘 안 풀려서 삼천포 집에 돌아갔다. 그때 사건이 일어났다"며 "장구를 막 치기 시작했고 장터에 나가다 보니까 온갖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 당시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 선배한테 나쁜 말도 들었지. 장터에 나가니까 가수의 품위를 떨어트리면 안 된다 하지. 팬들은 떠나겠다고 했지. 그걸 못 견뎌서 약을 먹고 아빠한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너처럼 못생기고 가난하고 돈이 없고 노래도 못하면 가수하지 말아야 된다더라"라는 선배의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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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속마음을 털어놓고 후련한 듯 보였지만 백지영은 "서진이는 마음이 아직 깨끗하게 풀린 거 같진 않다"고 밝혔다. 이에 박서진은 "(사람들의 반응이) 걱정도 많이 되고 괜히 가족들한테 짐을 준 게 아닌가 한다. 반대로 저런 시간을 가지고 나서 가족들과 가까워진 거 같긴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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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서진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거짓말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박서진은 2018년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