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런닝맨' 멤버들의 연말 파티가 시작됐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연말 파티 초대장을 완성하는 '초대장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레이스가 펼쳐졌다.
서울 한복판에 미리 찾아온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회전목마 앞에 멤버들이 모였다. 유재석은 지석진의 의상에 "가슴이 좀 이상한데?"라 놀렸고 김종국 역시 "돌잡이 할 때 떡 같다"라 동조했다.
하지만 이내 송지효에게 "오빠는 오늘 현상수배범 같다"라고 디스를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송지효 역시 "지효는 비둘기 아줌마다"라고 놀림을 받았다.
그런 와중에 혼자 가을옷을 입고 온 지예은은 오들오들 떨었고 양세찬은 "가만히 있어 이 녀석아!"라며 자신의 옷을 벗어주어 훈훈한 그림을 연출했다.
김종국은 "강훈이가 지난주에 축구 나와서 갑자기 그러더라? '형, 예은씨는 적응 잘 하고 있죠?' 하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양세찬은 "강훈이 왜 (장외에서) 흘리냐"라며 분위기를 몰았고 하하는 "예은이가 우리 라디오 와서 그러지 않았냐. '강훈 다시 오면 받아줄 생각 있다고' 했다. 진짜다"라고 해 지예은을 부끄럽게 했다.
하하는 "강훈이가 반말 존댓말을 섞어 쓴다. 사람 환장하게 한다"라며 강훈의 플러팅을 일렀다. 언제는 존대했다가 가끔 반말로 밀당하는 강훈. 유재석은 "내가 말했잖아. 강훈이랑은 안된다"라며 질색했다.
멤버들은 의심하면서도 열심히 음식을 먹었다. 육지 거북이가 있는 독특한 카페. 양세찬은 "얘네 석진이 형보다 나이 많을 거다. 형이라 불러야 한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파티 장소 결정 미션, 잘하면 호텔에서 파티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초를 다 끄면 상암에서 20km 이내에서 파티를 한다는 말에 모두 의욕을 불태웠다.
몸에 부착한 파리채로 초를 꺼야 하는 미션. 연습 때 날아다니던 유재석은 턱없이 모자란 풍력으로 노력해봤지만 결국 초 3개를 껐다.
송지효와 지예은 역시 별 성과를 보지 못한 가운데 김종국 차례에서 부채 착용이 승인되면서 순식간에 13개가 꺼졌다.
하지만 다음 미션에서 '비박 여부'가 결정된다는 소식에 모두 침울해졌다. 유재석은 "우리가 이거 성공하면 실내 취침 아니냐"라며 멤버들을 다독였고 10문제 중 3문제만 맞히면 되는 미션이었지만 결국 야외취침이 확정됐다.
90년대 아메리칸 패밀리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멤버들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서 재우려고 이렇게 잘해주냐"라며 불안해 했다.
다음은 런닝맨vs제작진의 대결. 마지막 초대장 내용은 야외취침 인원수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제작진과 제기 대결, 치열한 접전 끝에 3:3 상황까지 갔고 김종국은 "항상 런닝맨이 어려울 때 형이 우리를 지켜줬다"며 유재석을 응원했다. 하지만 결국 야외취침은 3인으로 확정됐다.
본격적인 연말파티가 시작하는 날. 레드카펫 위로 멤버들이 속속 도착했다. 특히 하하의 등장에 양세찬은 "또 GD따라하기 시작한다"라고 타박했다. 마지막 지예은은 연말룩을 입고 나왔지만 "강남 클럽 의상이다"라며 멤버들의 놀림을 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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