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타지서 온 관광객이 80% 차지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일정 시간 도내 관광지와 음식점 등지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통합이용권 '충남투어패스'가 올해 3만4천192장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목표했던 3만장보다 14% 많은 것이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537명) 가운데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관광객이 80.6%로 나타났다.
이용자 연령대는 40대가 45.4%, 30대가 40.4%를 차지했다.
이용자 1인당 소비액은 10만∼19만원이 39.5%로 가장 많았다.
도 관계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투어패스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도내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연계한 베이밸리 투어패스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투어패스 소지자는 도내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숙박시설 등에서 무료·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권은 1만5천900원, 48시간권은 1만9천900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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