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무것도 도움이 될 수 없었던 어머니는 자책 속에 괴로워했다.
Advertisement
땅콩 알레르기가 있던 그는 웨이터에게 푸딩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 세 번을 확인했다. 그때마다 웨이터는 그것이 없다고 답을 했다.
Advertisement
그는 휴대하고 있던 과민성 쇼크 등의 응급 처치용 '에피펜' 주사를 투여했다.
Advertisement
충격에 빠진 친구들은 그의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고, 어머니는 응급 구조대를 당장 부르라고 했지만 아들은 구조대가 도착하자마자 눈을 감고 말았다. 디저트를 처음 먹은 지 25분도 채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이 모습을 휴대폰으로 보던 그의 어머니는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만 했다"며 "아무것도 아들을 위해 해줄 수 없었던 상황이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가족은 관광을 안내한 여행사와 식당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