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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리비안의 플래그십 모델은 스펙 면에서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사이버비스트’ 트림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845마력과 864 lb-ft(약 1171 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리비안 R1T는 세 개의 전기 모터로 850마력과 1103 lb-ft(약 1495 Nm)의 토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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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테스트에서 두 차량은 동시에 흙길 위에서 가속 페달을 밟았다. 차량들은 강력한 힘으로 서로를 뒤로 끌어당기려 했고, 바퀴는 흙을 깊게 파헤치며 격렬한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리비안 R1T가 사이버트럭을 살짝 끌어당기며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비슷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R1T가 약간 더 센견인력을 발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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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줄다리기 역시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도 두 차량은 가속 페달을 밟으며 힘을 겨뤘고 흙길 위에서 바퀴가 헛도는 모습을 보였다. 두 차량 모두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최종적으로 리비안 R1T가 근소한 차이로 사이버트럭을 다시 한번 끌어당겼다.
두 번의 대결 모두 R1T가 승리했지만, 테슬라 사이버트럭 역시 강력한 성능을 입증하며 리비안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보여줬다.이번 줄다리기 실험은 단순히 흥미를 끌기 위한 이벤트를 넘어 전통적인 픽업 트럭의 강점인 견인력을 전기차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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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과 테슬라는 각기 다른 접근법으로 픽업 트럭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 리비안은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세밀한 설계와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테슬라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기존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테슬라와 리비안이 경쟁을 통해 발전한다면 전기차의 성능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 이 같은 대결은 소비자들에게 전기 픽업 트럭의 매력을 더욱 알리고,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