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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구급차 기사가 환자를 이송 중이니 양보해달라고 소리쳤지만 승용차 운전자는 꼼짝도 안 했다. 옆과 뒤에 공간이 있었지만 움직일 기색은 없었고 주민들이 차를 빼라고 소리 질러도 소용없었다. 오히려 차량을 구급차 쪽으로 더 바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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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노인 환자는 다음날 새벽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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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인지한 경찰은 9일 차량 운전자를 체포해 행정 구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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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구급차가 긴급 출동을 할 경우 다른 차량과 보행자는 양보해야 하며, 이는 도로 교통안전법에 명시되어 있다"며 "구급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경고 또는 200위안(약 4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할 경우엔 5일에서 10일 동안 구금되며 동시에 최대 500위안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고의 살인이다", "처벌이 너무 약하다", "인간 본성의 문제" 등 비난의 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