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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DJ 김태균은 영화에서 스님으로 나오는 이승기에게 "예고편 봤는데 (지금은) 머리를 많이 기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2년 길렀다. 삭발을 한 번 하니까 마음처럼 쉽게 자라지 않더라. 꾸준히 잘 길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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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영화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말에 "영화에서는 스님으로 나온다. 굉장히 핫한 스타 스님이다. 의대생 출신이라서 굉장히 빨리 유명해지고 주지 스님 자리를 꿰찼다"며 "김윤석 선배님의 아들로 나오는데 사이가 그다지 좋지는 않다. 김윤석 선배님이 운영하시는 '평만옥'이라는 유명한 만두 맛집에 나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귀여운 남매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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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태균은 "영화가 무거운 내용이면 밝은 게 쉽지 않지 않냐"고 물었고, 김윤석은 "난 그렇지 않다. 의식적으로 더 밝게 하려고 한다. 24시간 다 그 인물이 되어 산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도 않고 살 수도 없다" 말했다.
이어 "내 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하지 않냐. 예전에는 몰랐는데 부모가 되고 보니까 진짜 아이들을 볼 때 너무 귀하고 소중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을 발매한 이승기는 "20년 동안 내가 불렀던 곡 중에 나름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걸 추려서 혼자 다시 부르는 건 재미가 없으니까 같이 하고 싶었던 선후배들과 불렀다"며 "타이틀곡 '되돌리다'는 린 누나와 했고, '삭제'는 이수 형님과 했다. '아직 못다 한 이야기'는 이무진, '내 여자라니까'는 차은우와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과 뮤지는 "노림수가 있는 거 같다", "치트키를 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승기는 "아무래도 차은우가 물리적으로 누나가 많지 않냐. 이 곡은 혼자 부르는 것보다 은우가 같이 해주면 좋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