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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팀 한화의 새 외국인 선수인 것도 그렇지만, 화려한 전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양키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 때부터 양키스 최고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탄탄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운동 능력이 일품이라는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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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국인 타자를 수비와 주루를 보고 뽑는 팀은 없다.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건 1번은 무조건 타격이다. 중심에서, 최소한 상위 타순에서 팀 타선을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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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그렇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을 뛰며 84경기를 소화했는데 타율이 1할9푼2리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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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이너리그 성적도 불안하다. 통산 745경기 타율이 2할6푼5리다. 올해 트리플A 64경기 타율은 2할1푼3리로 떨어졌다. 삼진이 매우 많은 유형의 타자다. 트리플A 4시즌을 뛰며 삼진을 무려 468개나 당했다. 그러니 빅리그 진입 가능성이 더 낮아졌고,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이것이다. 미국 투수들보다 구위가 떨어지는 한국 투수들을 상대로 장타를 펑펑 쳐낼지, 아니면 변화구와 제구가 정교한 한국 투수들에 고전해 공갈포로 전락할지다. 만약 전자라면 발이 워낙 빠르기에 30홈런-30도루 이상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172도루를 기록했다. 30-30에 완벽한 외야 수비까지 한다면 한화로서는 '대박'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