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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래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의 숨겨진 대어였다. 올 겨울이적시장의 키워드 중 하나는 센터백이다. 품귀라고 할 정도로, 수준급 센터백 자원이 씨가 말랐다. 그러던 중 하창래의 이름이 수면 위에 올랐다. 시즌 막판 팀내 입지가 줄어들자, 국내 복귀 가능성이 열린 것. 특히 올 시즌 K리그1 대부분의 팀들이 포백을 사용하며, 포백에 최적화된 하창래의 주가가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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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막판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잔류에 성공한 대전의 올 겨울 1차 과제는 수비진이었다. 황 감독은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찾았다. 지난 시즌 안톤-김현우 듀오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황 감독은 수준급 자원에 목말랐다. 김재우, 아론 등이 있었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특히 이정택이 군입대 의사를 전하며, 보강은 필수가 됐다. 다음 시즌에도 포백 구사를 노리는 황 감독은 포항 시절부터 눈여겨 보던 하창래를 점찍고,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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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겨울 나고야가 바이아웃을 지르며 하창래를 영입했다. 하창래는 올 시즌 J리그에서 24경기를 뛰었다. 5월에는 당시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되던 A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아쉽게도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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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래를 품은 대전은 수비진 재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몇몇 선수들을 보낼 예정이고, 팀도 가닥이 잡히고 있다. 다음 시즌 파이널A, 나아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대전은 다른 포지션에도 추가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