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최고령' 골든글러브 신기록에 도전한다.
KBO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
KIA 최형우는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두산 김재환, KT 강백호 등 강력한 타자들과 경쟁한다.
최형우는 1983년 12월 16일 생이다. 최형우가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면 13일 기준 40세 11개월 27일이다.
현재 최고령 기록은 은퇴한 이대호가 보유 중이다.
이대호는 2022년 '40세 5개월 18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위는 2015년 이승엽이다. 39세 3개월 20일에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3위는 2013년 39세 1개월 15일의 나이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병규다.
최형우는 2020년에 36세 11개월 25일로 골든글러브를 받아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었다. 최고령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지명타자라는 점이 흥미롭다.
최형우는 동시에 통산 7회 골든글러브까지 노린다. 최형우는 외야수로 5회(2011 2013 2014 2016 2017) 지명타자로 1회(2020)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7회 수상에 성공하면 김동수 이병규 이대호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통산 최다 수상자는 이승엽 현 두산 감독이다.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골든글러브 10회를 차지했다.
지명타자 후보는 최형우 김재환 강백호 3명이다.
최형우는 116경기 415타석 타율 0.280 출루율 0.361 장타율 0.499에 22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136경기 368타석 타율 0.283 출루율 0.368 장타율 0.525에 29홈런 92타점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144경기 497타석 타율 0.289 출루율 0.360 장타율 0.480에 26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개인 기록만 따지면 타점 외에 내세울 게 없다. 김재환이 홈런과 OPS(출루율+장타율) 1등이다. 타율은 강백호가 좋다. 강백호는 홈런 타점 2등으로 균형 잡힌 데이터를 뽐낸다.
그러나 최형우는 무시무시한 '우승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한국시리즈까지 모두 종료된 뒤 실시한다. 전통적으로 우승팀 선수가 유리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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