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백지영이 나나 채종석의 키스신에 대해 쿨하게 답했다.
13일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자타공인 발라드 퀸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너무 분위기가 좋다"라며 행복해 했다. 이영지는 "선배님이 나와주셨으니까 소개 한 번 부탁드린다"라 했고 백지영은 "저는 1999년에 데뷔한 가수 백지영이다. 올해 25주년을 맞았다"라고 인사했다.
이영지는 "너무 예쁘시다. 아까 밑에서 살짝 포옹을 했는데 향수냄새가 너무 좋으시다"라 했고 백지영은 "제가 원래 향수를 안뿌리는데 오늘 영지씨를 안을 거 같아서 뿌렸다"라 답했다.
백지영은 "영지씨는 저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고등래퍼' 때부터 '와 얘 뭐야? 어떻게 이런 애가 나왔지? 우리나라에?' 했는데 그 뒤에 '지구오락실'을 봤다. 거기서 그 텐션과 유니크한 패션, 거기에 모든 아이돌의 안무를 자기화 시키는 능력이 좋더라. 거기다가 정도 많더라. 아이디어도 톡톡 튄다. '어떻게 이런 인물이 나왔지?'라 생각했다"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영지는 "처음으로 패션을 짚어준 사람"이라며 감동받았다.
백지영은 키가 큰 이영지에 키를 물었고 이영지는 "제가 175cm인데 힐을 신어 180cm 언저리가 된다"라 답했다. 백지영은 "글래머이기까지 하다.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니까 글래머라는 말을 해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영은 히트곡 OST 메들리를 선사해 모두를 전율케 했다. 이영지는 "25곡의 OST를 내셨는데 마침 올해가 25주년이시다"라고 반가워 했다.
백지영은 "그동안 제가 불렀던 드라마의 여자주인공들은 다들 처절하고 가련하고 자꾸 매달렸다. 그런데 이번 노래의 여주는 담담하게 과거도 지금도, 다가올 미래도 순응하고 받아들이는 느낌이다"라 설명했다.
이어 "저는 아무리 담담하게 불러도 그 슬픔을 빼라고 주문을 받는다. 그건 음색 문제인 거 같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영지는 "저는 그게 안된다"라며 노래를 부르는 팁을 물었다.
백지영은 "이번 노래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 '스위트홈'을 연출하신 분이다"라 자랑했다.
또 열애설로 화제였던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 나나에 대해 백지영은 "나나는 제가 애프터스쿨할 때부터 알고 지낸 동생이고 제가 섭외했다"라 했다.
이어 나나와 '채종석의 뽀뽀신'에 관해 이영지는 "뮤직비디오 5분 중에 키스신 분량만 41초다"라 했고 백지영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뽀뽀하지 않냐"고 쿨하게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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