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하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도 세월의 흐름을 거르지 못하고 있다.
이적료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13일(현지시각)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했다.
호날두의 몸값은 지난 6월 기준 1500만유로(이하 현재환율 약 225억원)에서 1200만유로(약 180억원)로 300만유로(약 45억원) 추락했다.
1200만유로는 '트랜스퍼마켓'이 처음으로 호날두의 추정 몸값을 공개한 2004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2004년 10월 당시 맨유에서 1800만유로(약 270억원)로 평가받은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2009년 7000만유로(약 1050억원)로 점프했고, 전성기를 누리던 2014년엔 커리어 최다인 1억2000만유로(약 1800억원)를 찍었다.
2018년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가파르게 추락하는 몸값은 사우디에 입성한 뒤 최저치를 찍었다.
호날두의 몸값은 소속팀 알나스르에서 4번째, 사우디프로리그에서 20번째에 해당한다.
사우디 리그 '몸값 왕'은 알이티하드에서 뛰는 윙어 무사 디아비로, 3500만유로(약 520억원)다.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는 1000만유로(약 150억원)에서 800만유로(약 120억원)로 200만유로(약 30억원) 추락했다.
호날두의 몸값은 전 세계 선수를 기준으로 878위다.
하지만 1985년생 중에선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위가 레알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600만유로·약 90억원)다.
호날두는 39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24~2025시즌 사우디프로리그 12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올해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12경기를 뛰어 7골을 넣으며, 통산 득점수가 135골(217경기)이 됐다.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모두 합쳐 916골을 넣으며 전인미답의 1000골까지 84골을 남겨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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