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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는 각방살이에 대해 "남편이 코를 너무 심하게 곤다. 나는 예민한 편이라서 잠을 잘 못 잔다. 남편은 머리만 대면 바로 자는데, 그 소리에 잠이 안 와서 잠자리를 분리하자고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전민기 역시 "신혼 때는 잘 잤는데 언제부턴가 밀어내더라. 그래서 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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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기는 "사실 음쓰를 못 버리는 이유가 있다"며 병을 고백했다. 그는 "미주신경성 실신이 있다. 피나 음식물 쓰레기 같은 걸 보면 어지럽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 통에 구역질한 적도 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병이 있는 건 알겠는데 저것까지 엮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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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는 "결혼 직전까지도 이 사람이 맞는지 의심했다. 그래서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했지만 시부모님이 찾아오셔서 '우리만 믿어라'고 설득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전민기는 "솔직히 말해 둘 다 결혼 생활이 지옥에 가까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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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민기는 지인들에게는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정미녀는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게 됐다. 전민기는 "싸움이 사랑인 것 같다. 상대를 괴롭히는 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전하며 부부로서의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